<p></p><br /><br />한 해에 발생하는 학교 폭력, 무려 2만 건에 육박합니다. <br> <br>찬란하게 빛나야 할 어린 학생들의 학창 시절이 누군가의 무자비한 폭력에, 함부로 던져진 말에 짓밟히고 있습니다. <br> <br>학폭을 세계적으로 이슈화한 드라마 '더 글로리'를 쓴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. <br> <br>"학폭 피해자들은 현실적인 보상보다 진심 어린 사과를 원했다. 잃어버린 존엄과 명예, 나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." <br> <br>가해자들은 처벌을 받았기에 댓가를 치렀다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처벌은 끝이 아닙니다. <br> <br>몸의 상처는 나아도 영혼에 난 상처는 평생 치유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. <br> <br>마침표 찍겠습니다. <br> <br><영혼을 치유할 사과.> <br> <br>뉴스 A 마칩니다.<br> <br>감사합니다.<br /><br /><br />김윤수 기자 ys@ichannela.com
